가상인터뷰

2009/05/10 01:24

꿈꾸는 디자이너 김현근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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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마흔을 맞이하는 21세기형 히피, 김현근 디자이너를 만나 보겠습니다. 그와의 인터뷰는 회색 콘크리트벽 앞 작은 바에서 이루어졌는데요, 커피 한잔이 식지 않을 시간만큼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우선, 오늘은 당신의 마흔번째 생일입니다. 어떤 기분이 드나요?

글쎄요. 매년 생일이 돌아 오긴 하죠. 40번 중 하루일뿐이겠죠.
다만, 오늘은 제가 꿈꾸던 하루를 살게되어 무척 기쁩니다.

-당신은 언제나 꿈에 대해 말하곤 했는데, 그 꿈이라는 것이 오늘인가요?

아뇨, 매 순간순간 저에게는 꿈이었죠.
언제나 재미있는 거리들이 절 반겼으니까요.
그 거리들이 모여 오늘이 되고 또 내일은 다른 무엇을 만들거예요. 그래서 언제나 흥미로워요.

-당신이 계획한 것들을 모두 이루었나요?

늘 계획은 계획을 만들었어요. 반복이었죠.
어느 점쟁이가 저에게 '넌 언젠가 이렇게 돼'라고 말하고 전 그렇게 만들어졌다면,
아마 전 지루해서 제 머리에 총을 겨루었겠죠.
예측할 수 없는 날들을 살다 보니 여기까지 왔지만, 뭐 누가 알아요? 내일 또 무슨일이 일어날지.

-그래도 그렇게 불안한 날들을 살다보면 아무래도 압박감이 많이 들텐데...

네, 그래요. 그런 긴장감들은 저에게 좋은 영향을 줘요.
하지만 때론, 강한 압박감은 견디기가 힘들었죠. 물론, 그때마다 술에 의지했지만요.





중략





-네, 마지막으로 과거로 돌아가 30대의 초반에 들어선 당신에게 충고를 한다면,

헛짓하지말고 일찍 자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2009/05/10 01:24 2009/05/1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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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cy 2009/05/10 14: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럼 일찍 주무세요....
    새벽이네요...
    It's time to go to 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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