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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책을 고르는 기준은 만화책은 그림체가 멋스러워야 하고, 활자책들은 문체들이 맛깔스러워야 한다.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순위에 따라 책을 집어 들고 중간부를 넘겨 몇 단락만 읽어도 글쓴이의 글맛을 시식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한비야<그건 사랑이었네>는 어머니가 정성스레 만든 음식과 같이 친근하면서 따뜻한 온기를 품고 있다. 그녀는 그녀의 책에서 말한 것과 같이 친구에게 말하듯 지면을 채워나가고 적절한 비유와 위트 있는 글들로 이야기한다. 때론 수다스럽게, 때론 진지하게 풀어나가는 그녀의 이야기보따리를 읽고 있자니 괜스레 내가 들뜨게 된다.
 내 주변에는 걱정거리가 많은 친구들이 있다. 누군들 걱정거리가 없으랴마는 그들이 털어놓는 고민거리에 이제껏 그어떤 명쾌한 대답을 못해주고 있었다. 이제는 그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대답을 찾았다.

 그 친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해 주고 싶다.

 그들이 그들만의 행복을 찾기를 바라며...

2009/12/12 09:31 2009/12/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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