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끊을 수 없는 것.
2009/08/23 05:01
몇 달만의 모임인가.
마디삐쁠파뤼를 가지는 날, 우린 햇살 좋은 토요일 오후에 만난다.
어김없이 홍은 양주를 꺼내 놓는데, 이번에는 사연이 므흣 재미있다. 홍이 디자인해서 1년이 지난 지금에서 마켓에서 만난 것이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었겠는가.
디자이너에게서 양산품이라는 것은 자식새끼와 같은 애틋하고 자랑스러운 깊은 사랑이 엮여 있다.
'우리가 디자인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끊을 수 없는 사랑에 대한 무한한 갈구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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