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 Jeongdongjin

2009/05/06 06:12 Tags »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다와 가장 가까이 맞닿은 역,
12년만에 다시금 찾아와 본 이 곳,

정동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 이른 시각인듯 사람들이 드문 드문하다. 이른 아침의 공기를 얇은 옷자락이 막지 못하고 이내 그 차디 찬 공기는 잔잔한 내 마음까지 파고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군가는 외눈박이 사랑을 한다.
한쪽 눈만 가져서 한 사람을 보는게 아니라,
한쪽 방향만 보기에 그렇다.

언제나 그 사람의 뒤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훌쩍 떠나 여기까지 흘러 온 나,
어디서인지 모를 저 멀리서 흘러 온 바다.

둘이 서로 마주하기엔 너무나 고요하다.
주변이 고요할 수록 내 마음 더욱 더 요동친다.
눈은 바다를 바라 보는데, 눈 위에 있는 뇌는 다른 곳을 열심히 넘겨 본다.
지나간 기억들을...

정동진은 그런 느낌이 드는 곳이다.

과거의 슬픈 어느 한 장면과 같은 곳.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뭔가 준비가 되면 으레히 닫히는 법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넓은 모래사장에 한 연인,
그들은 지금 같은 곳을 보는 걸까?
12년 후에도 그들은 지금처럼 서로의 곁에 있을건가?

그들에게 전한다.
축복보다 악담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금 방문해 보리라.

외길이 아닌 나란히 함께 걸을 수 있는 누군가와 함께...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All photograph by kenny




정동진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033-640-4533
해뜨는 시각 / 06:25AM
2009/05/06 06:12 2009/05/06 06:12

Trackback » http://www.odystoy.com/tc/Kenny/trackback/39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