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 stephens ; Sydney / 시드니
2009/08/30 01:03 Tags » Australia travle, Port stephens, sydney, 시드니, 포트스테판, 호주, 호주여행Port stephens

제임스 쿡(James Cook)선장에 의해 붙여진 이름인 포트 스테판은 엑티비티를 즐기기에는 그만인 곳이다. 모래 언덕과 아름다운 해안이 펼쳐진 이곳에서 샌드보드부터 타본다.
얼마나 열심히 탔던지 집으로 갈 때 차 안에서 말라진 입안으로 까칠한 모래를 되씹고서야 물로 입안을 헹군다.
'아~ 너무 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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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보드를 타고나서 이동한 '돌고래 구경하기'는 지루하기 짝이 없다. 흐릿하게 보이는 검은 그림자를 향해 탄성을 지르는 행위는 마음에 들지 않는 소개팅에서 말치레를 하는 거나 다름없지 않은가.
조종석에 젊은 항해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밀려오는 피로가 느껴진다.
'이런 지루한 항해보다 샌드보드나 더 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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