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ardsons Beach ; Tasmania / 타즈매니아
2009/10/04 13:55 Tags » Australia, Australia travle, Richardsons Beach, Tasmania, 타즈매니아, 호주여행Richardsons Beach

나무꾼이 싹둑 잘라버린 나무와 같은 산, 청량한 바다, 그리고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다. 푸른 수면위로 물 안개가 자욱한 이른 새벽에 진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게 한다. 그럴 것도 그런 게 며칠째 커피 한잔을 마시지 못한 금단증상이 불러오는 이 묘한 분위기는 트여진 풍경과 앙상블을 이룬다.

'그래! 이런 분위기에서는 낚시가 제격이야.'
처량한 남정네 둘이서 낚시를 즐기는 것을 보자마자 이런 감탄사가 나온다. 은근슬쩍 다가가 그들의 솜씨를 훔쳐보고는 곧 실망한다.
'에게게, 고작 요고 밖에 못 잡았어?'

호꼴의 모양새를 하는 해변 위로 햇살이 은빛 가루를 뿌린다. 마치 '자유'로 통하는 문과 같이 신비로운 기운이 느껴져. 당장이라도 물에 뛰어들고 싶지만, 분명 저기 안은 차가울 테야.
'이상과 현실의 교점에서 언제나 난 현실을 택하는군.'

All photograph by kenny
![]() | ![]() |
Trackback » http://www.odystoy.com/tc/Kenny/trackback/231

